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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Beam, 헤드셋 없는 '텔레프레즌스의 미래'를 열다

비디오회의, 이제는 헤드셋도 없이 ‘거기 있는 느낌’을 줍니다 구글이 수년간 연구한 Project Starline이 ‘Beam’이라는 이름으로 HP와 함께 제품화됐습니다. 가격은 2만5천 달러. 이 제품은 6개의 카메라, 공간 오디오 시스템, 적응형 조명, AI 기반 시선 교정 기술이 결합되어, 마치 상대방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가능케 합니다.

HP Dimension 시스템은 다음을 제공합니다:

• 실시간 3D 효과를 주는 6카메라 구성
• 헤드 트래킹과 60FPS의 자연스러운 영상 렌더링
• 실재감 넘치는 오디오 및 조명 최적화
• 애플을 건네는 제스처마저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경험

이외에도 최대 8개까지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Poly Studio A2, 329달러)와 별도 브릿지 장비(549달러)도 출시됩니다.

다만 Beam 서비스 자체는 구독 형태로 제공되며,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영상회의를 넘어, ‘존재감’을 복제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기업 회의실은 물론, 교육, 원격의료, 상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여지가 큽니다.

구글 Beam, 헤드셋 없는 '텔레프레즌스의 미래'를 열다

HP와 구글이 손잡고 공개한 2만5천 달러짜리 텔레프레즌스 장비.
'HP Dimension'은 AI와 3D 렌더링 기술로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회의를 실현합니다.
헤드셋도 안경도 필요 없습니다.

몰입형 커뮤니케이션은 하드웨어가 아닌 '존재감'을 디자인하는 문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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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rlatte.net/posts/2025/06/11/google-beam-hp-dimension/